우리가 살면서 제일 중요한 신체기관은 어디라고 생각하세요?
당연히 모든 신체기관이 중요하지만 사랑하는사람을 보고 좋은 풍경을 볼수 있는
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눈은 다른 기관들 처럼 뼈나 피부가 보호하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눈을 감으면 눈꺼플이 눈을 보호하지만 그렇게 되면 눈의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죠.
우리는 항상 눈을 뜨며 생활해야되기때문에 눈은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물론 속눈썹이 있어서 이물질,먼지등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긴 하지만
오히려 이 속눈썹이 눈에 들어가 이물질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우리는 눈에 불편함을 느껴 곧바로 제거하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그런데 가끔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 고통은 느끼지만
시야에서 사라져 제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도대체 눈에서 제거하지 못한 이물질 어디로 가는 것일까요?
우리 몸속에 장기들은 아주 중요하기때문에 뼈와 피부가 보호하고 있는데요.
뇌 역시 두개골이 보호를 하고 눈도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속눈썹에게서 보호를 받고 있습니다.
속눈썹에 역할은 이물질을 막게 도와주는 것이지만 모근이 짧기 때문에 쉽게 빠지고
눈에 가장 가까이있어 눈에 들어갈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이물질 중 하나입니다.
눈은 복잡한 구조로 되어있는데요.
눈꺼풀이 안구를 감싸고 있으며 검은자라고 부르는 곳은 동공과 홍채로 구성되어 있고
감막이라는 투명한 점막이 보호하고 있습니다.
흰자라고 부르는 곳은 공막이라고 하고 결막이라는 투명한 점막이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때 이 결막에 염증이 생기는것을 결막염이라고 합니다.
결막은 검결막,구결막,원개결막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검결막은 눈꺼플 뒤쪽에 위치하고 있고
구결막은 공막 앞부분에 위치하고 있어요. 그리고 원개결막은 검결막과 구결막을 연결시켜주고 있죠.
결막은 낭 형태,주머니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이 주머니는 입구와 출구가 같은 곳에 있습니다. 즉 한쪽은 뚫려있고 한쪽은 막혀있는거죠
결막도 이와 같은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게 되면 이물질은 결막을 떠다니게 됩니다.
결막은 막혀있는 주머니이기 때문에 이물질이 시야에서 사라졌다고 하더라도
눈 뒤로 넘어가는 일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이물질을 빼지 못했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다면 눈꺼플에 가려져 있거나 이미 빠진 후입니다.
간혹 렌즈를 끼고 깜박 잠이 들었는데 깨보니 눈에 렌즈가 없어서
혹시 렌즈가 눈 뒤로 넘어간게 아닐까? 걱정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하지만 눈 구조를 생각해보면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면 눈은 이것을 빼내기 위해 눈물을 흘리고
우리도 모르는 사이 많은 이물질이 제거 됩니다.
눈에 뭐가 들어갔을때 비비거나 바람을 부는 행위는 오히려
눈에 좋지 않고 흐르는 물을 이용하거나 젖은 면봉을 이용해 빼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